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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줄지어 보도되던 신종플루 감염자 및 사망자 소식이 잠잠해졌습니다.
그러나 신종플루 전염성에 대한 공포가 한풀 꺾이자마자, 백신 공포가 전국에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일을 기준으로 신종플루백신 접종 후 뇌출혈로 사망한 사례가 3건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조사는 행해지지 않고 백신과 뇌출혈은 무관하다는 당국의 입장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신종플루백신과 뇌출혈사망은 무관하다?!


지난달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후 2명의 학생이 뇌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이중 1명은 지난달 18일 백신을 맞은 후 24일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접종 4일 후인 28일 역시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24일 사망한 학생의 경우 병원에서 '모야모야병'으로 진단됐지만 28일 사망한 학생의 경우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뇌출혈이 보고된 사례가 없다는 것을 주요 근거로 백신이 뇌출혈과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에서 정부가 '백신과 무관'만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은 증폭되었지요.

 

 

백신과 뇌출혈은 정말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가?


보건복지부가 첫 뇌출혈 사망 보고 이후 이틀 만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상반응대책협의회를 개최해 검토한 결과 백신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백신에 대한 불필요한 의혹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등 충분한 근거도 없이 백신과 무관함을 단언하다가 오히려 쓸데없는 의혹을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제한된 정보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환자가 본래부터 갖고 있는 질병 때문에 생긴 반응이라고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신종플루의 공포, 이제 무엇에 의지해야하는 것인가요?

신종 플루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었던 백신이었기에,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충격은 더 큽니다.
접종하자니 부작용이 두렵고, 안하자니 신종 플루가 두렵네요.
하루빨리 신종 플루가 사라지면 좋겠고,
그보다 먼저 체계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Posted by 카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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