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LGA STORY :: 발포 비타민 한 알에 함유된 나트륨, 감자스낵 4통과 맞먹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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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정이 물에 잘 녹고 기포 발생가 발생하려면 나트륨 성분이 꼭 필요하다. 발포비타민 한 알에 들어있는 나트륨이 무려 하루 권장량의 절반에 가깝다. 발포비타민을 한 알 먹으면, 감자스낵 4통을 먹은 것과 같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발포정에 함유된 나트륨 성분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나 만성질환 환자들이다. 영국 던디 대학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발포정 형태의 진통제, 제산제, 비타민 보충제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영국임상연구데이터링크(CPRD)를 통해 나트륨이 함유된 약물을 처방 받은 환자 129만명의 7년간 자료를 조사한 결과, 발포정을 일정 기간 사용한 사람은 같은 약을 알약 형태로 사용한 사람에 비해 심장발작, 뇌졸중 또는 일찍 사망할 위험이 평균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많은 발포정을 섭취한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22%, 사망 위험이 28%, 고혈압 위험은 7배 높았다. 나트륨이 배출되기까지 3일이 걸리는데, 장기간 복용을 하게 되면 혈관질환 등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처: 헬스조선

Posted by 카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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